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리스 아처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F9mhPHQgUEM)]}}}|| ---- 최고 99마일에 이르는 포심 패스트볼과 최고 93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많은 수의 탈삼진을 이끌어내는 유형의 선수. 패스트볼의 무브먼트 자체는 평균 수준이지만 우수한 구속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것이 가능하며, 결정적으로 슬라이더가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불릴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다만 제구력은 다소 기복이 있어서 잘 안 풀리는 날은 볼질도 좀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선발투수로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외의 써드피치가 부족하다는 점이 꽤 치명적인 단점으로, 커브는 데뷔 초반에 조금 던지다가 봉인했고, 체인지업을 던지긴 하나 구종 가치가 높을 때도 1을 넘지 못할 정도였으니 위력적인 구종은 아니었다. 데뷔 초에는 투심도 던졌지만 그렇게 위력적이지 않아 2015년 이후 한동안 봉인했다. 이 때문에 아처는 데뷔 초 사이영 컨텐더로 기대받았던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물론 당시 탬파베이가 중위권에서 오가던 시절임을 생각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긴 하나, 아처의 포심과 슬라이더가 만든 기대치에 비하면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2018년에는 결국 투피치 위주 패턴이 공략당하며 시즌 초반부터 크게 털리기도. 이에 아처는 체인지업을 연마해 완성도를 크게 높이며 돌파구를 찾았다. 7월 31일까지 슬라이더의 구종가치가 전년도 17.1에서 0으로 폭락했는데, 체인지업의 구종가치가 전년도 -3.2에서 4.0으로 올라왔다. 또한 오프스피드 피치의 위력이 증가하면서 패스트볼의 효과가 같이 증가하는 효과까지 보았고, 이는 2018년 초반을 말아먹다가 부활에 성공하며 트레이드 시장에서 여러 컨텐더 팀들의 큰 관심을 받는 원인이 되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트레이드 이후에는 2010년대 이후 팀의 코칭 방침에 따라 투심을 다시 장착했다. 문제는 이런 피츠버그의 코칭 방식이 어퍼 스윙에 대항해 하이 패스트볼과 낙차 큰 브레이킹볼을 통한 탈삼진 위주 전략과는 정 반대로 땅볼 유도를 우선으로 노린다는 점이라서, 시대에 뒤처지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다. 투심 무브먼트가 좋은 선수라면 모를까 무브먼트가 평범한 선수에게도 무리해서 투심을 장착시키다보니 이 문제가 더 심각했는데, 아처도 패스트볼이 구속은 좋지만 무브먼트는 리그 평균 수준이고 이미 투심을 장착했다가 포기한 전력도 있는 지라 이런 피츠버그의 코칭과 잘 맞을지 많은 팬들이 우려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처의 투심은 제구도 무브먼트도 평균에 못 미치고 제구도 흔들리면서 얻어맞았고, 그 결과 19시즌 아처의 투심은 피OPS '''1.149'''라는 파멸적인 성적을 찍었다. 슬라이더와 포심은 구종가치가 양수를 찍었고, 체인지업도 구종가치는 음수지만 투심에 비하면 훨씬 덜하며 피OPS도 7할대에 그치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투심이 아처를 망쳤다'''고 봐도 좋을 수준. 이는 피츠버그를 거쳐간 [[찰리 모튼]]과 [[게릿 콜]]이 휴스턴으로 건너가면서 구속이 상승한 포심 위주의 투구를 통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올라선 것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한편으로는 아처 딜의 반대급부로 탬파베이로 넘어간 선수 중 한 명인 [[타일러 글래스노우]]와도 정반대의 사례가 된다.[* 글래스노우 역시 아처처럼 구속은 우수하나 무브먼트는 평범한 포심 + 완성도 높은 브레이킹볼이 장기인 투수인데, 피츠버그에서는 1군 콜업 후 본격적인 첫 풀타임이었던 2017년 투심을 장착했다가 폭망하고 [[사이 역 상]] 후보에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2018년 투심을 봉인하고 반등하기 시작하더니, 탬파베이 트레이드 이후에는 브레이킹볼의 완성도를 크게 높이면서 상승세를 타는 중.] 하지만 그 말은 반대로 투심을 봉인하면 반등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때문에 2019 시즌 종료 후 팀 보드진과 코칭스태프가 대대적으로 물갈이되며 투수 코치 역시 38살의 오스카 마린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아처가 투심을 봉인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받았으나, 수술로 인해 시즌을 날리고 말았다. 21시즌은 친정팀 탬파베이에서 뛰게 되었고 탬파베이는 하이패스트볼-브레이킹볼 전략을 주로 구사하는 대표적인 팀인 만큼 아처의 2021 시즌이 더 기대되었으며, 실제로 약간이나마 구위 측면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점점 잦아지는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는 중.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